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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10월 8일 ~~~

오전에 항상 그래온 것 처럼 어르신들에게 아침 문안인사를 하러갑니다.

어르신들이 몸이 아프시다고 하실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집니다.

"내가 가진 것으로 어떻게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을까?" 생각합니다.

뛰어나지 못한 제 모습을 보면서 부끄럽기도 하고...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.

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쑥쓰럽지만 예쁜 공룡캐릭터 옷을 갈아입고

오후에 어르신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였습니다.

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을 걷어내고

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촬영을 하였습니다.

어르신들께서 웃으면서 환한 미소를 보이니 제 입가에도 미소가 생겼습니다.

- 사회사업과 사회복지사 박 강 욱 -